난 잠실 토박이
유치원 초딩.중딩.고딩 모두 내 어린 시절의 장소는 잠실 장미A
참 정겨웠었던 아파트단지 였는데..(아련)
아파트 단지내 놀이터는 리모델링이 되었지만 아직 재건축 전이라 그런지
내가 기억하고 있는 모습 그대로 남아있는게 많았다.
<잠실 맛집> 쫄라 위치정보
1.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35길 104 장미B 상가 지하 1층
(2호선 잠실역 10분 도보, 잠실나루역 7분 도보)


<잠실 맛집> 쫄라 주차 정보
상가 앞 주차가능하나 매우 혼잡해요 >> 참고!
쫄라맛집 잠실 장미 B상가 지하입구 풍경-
와- 진짜 그대로다. (많이 낡았네..ㅠ)

지하로 내려가자마자 우측으로 꺾어지면....바로 보인다.
진짜 반가웠다. TV에도 진짜 많이 나왔나보네요.
많이 입소문을 통해 유명해진 것 같아요.
조금 무서운 할머니 모습 포착!
(표정 : 절대 웃지 않으심 ㄷㄷ)
떡졸라!! 바로 주문~~~~
<잠실 맛집> 쫄라 가격
떡쫄라 : 7000원
볶음밥 : 8000원
계란, 만두, 김말이 > 랜덤으로 하나씩 주세요-
(추가 : 700원)
콜라,사이다 : 2000원

엥? 단무지라니..ㅠㅠ(대실망)
옛날에 무생채 기억하시는 분 혹시 계신가요?
(나 너무 옛날사람~~ 어필!)
하....그 무생채 때문에 여기 찾아온 걸 수도..있을정도로
무생채의 존재감은 빡! 이였었다.
너무 아쉬웠다. 아니 너무 슬펐다.
쫄라랑 찰떡궁합 무생채였는데...이제 먹을 수가 없다니요!
급한대로 무생채 이미지를 찾아보았어요.

순간 기억상실-
약간 색깔이 들어간 무생채 였는지- 하양 무생채 였는지 가물가물하다.
비슷한걸로- 찾아 올려두었습니다.
맛평가 총평
떡졸라 예전의 맛은 그대로 이였어요.
그러나, 내 입맛이 변한걸까.. 내가 너무 어른이 되어버린건가..
좀 많이 달아서 다 먹기 쬐금 힘들었다는 의견 남겨둡니다.
대신 그 안에 랜덤으로 넣어주신 야끼만두, 김말이 맛은 말해뭐해~!
비쥬얼은 그대로 였지만, 맛은 약간 많이 달았어요.
무생채가 없는 쫄라는 생각도 안했기때문에..
실망이 많이 컸다는 점.
그래도 안변한건 예전 모습 그대로- 냄비, 의자, 생수병의 얼음물 등(약간 비위생적 이었음 ㅠ)
그래도 예전 추억들로 따듯했습니다.
(볶음밥을 같이 시켰어야 하는데- 너무 벅차서.. 생각을 못했어요ㅠ)
아쉬워서 집에 올때 포장해서 와서 맛있게 먹었답니다.


장미아파트 외 사방 주변은 모두 알아볼 수 없을 만큼, 초고층 빌딩들과 화려한 불빛으로
시선을 사로잡는 장소로 재탄생됨.
잠실은 언제가도 낯설지 않고, 편안한 친정같은 곳 -
멀리~ 안가도 힐링 제대로 하고 왔습니당!